대전 중구는 오는 4월 29일까지 해빙기 안전점검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관내 급경사지 36개소로, 도로, 주택, 공원 등이 점검대상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를 취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원인 조사 후 보수에 나선다.

구는 또한 옹벽, 담장 등을 집중 관리 대상 시설로 지정해 주 1회 이상 점검과 주·야간 비상근무실시 등 해빙기 안전대책도 실시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관련기관과 소유자 등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운영해 해빙기 안전대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취약시설을 지속적인 점검해 구민의 안전을 지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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