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시교육청과 동·서부교육지원청은 내달 1일자로 총 539명의 공무직 정기인사를 단행,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일반전보 391명, 신규채용 69명, 직종전환 11명, 휴·복직 및 퇴직 68명 등 총 539명이다.

시 교육청은 5년 이상 장기재직자의 인사고충을 해소하고 근로의욕 고취를 위해 2017년부터 공무직 인사를 단계적으로 실시해 학교현장 근로자를 재배치하고 있다.

특히 현 소속학교 5년에서 10년 이상 장기근속자를 대상으로 내신서를 받아 공개된 전보 기준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시행했다.

직종별로 조리원은 10년 이상, 특수교육실무원은 8년 이상, 영양사와 유치원방과후과정전담사는 5년 이상 근속자를 대상으로 전보를 실시했다.

또 조리원 36명, 유치원방과후과정전담사 23명, 돌봄전담사 5명, 특수교육실무원 5명 등 총 69명의 신규인력도 교육현장에 배치해 학생 교육 활동을 지원하도록 했다.

엄기표 시교육청 행정과장은 “교육공무직 인사전보제도가 현장에 안착되고 있다”며 “근로자가 다양한 근무지를 경험하고 동기부여를 통해 자긍심과 개인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계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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