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충남대 오덕성 총장이 4년의 임기를 마치고 17일 영탑홀에서 대학 구성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임식을 갖는다.

16일 충남대에 따르며 이날 이임식은 코로나 19 확산을 우려해 간소화돼 진행된다.

오 총장은 ‘세계로 도약하는 대한민국 대표대학’을 기치로 대학의 경쟁력 강화와 세종캠퍼스 조성, 대전TIPS타운 건립, 거점국립대학교 네트워크 강화 등을 위해 노력했다.

오 총장은 2018년 ‘공동캠퍼스 입주를 위한 합의각서’를 체결, ‘국립학교 설치령 일부 개정령안’ 의결에 따라 세종 캠퍼스 진출의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또 CNU 미래혁신 주도형 창의인재 양성 모델 구축, RC 프로그램 도입, 백마드림 장학금 신설, 지역인재 및 소외계층을 위한 희망사다리 제도 구축 등 교육 혁신을 이끌어 왔으며, 지난해 12월 지방 최초이자 대학 내 설립되는 최초의 TIPS타운인 대전TIPS타운을 착공해 혁신 창업생태계 기반을 마련했다.

한편 충남대는 후임 총장 임명 시까지 이영우 교학부총장이 총장 직무를 대행하게 된다.

윤지수 기자 yjs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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