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가 6억 4900만원을 투입해 취약계층 아동에게 보건, 보육 등 37개 분야 ‘맞춤형 드림스타트’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맞춤형 드림스타트업 사업은 아동 문제의 예방적 차원에서 건강, 복지, 보육, 심리치료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해 건강증진, 기초학습향상, 사회성·정서발달, 부모 양육지도 등과 아동성장 발달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사업 수혜자를 대상으로 사전·후 조사 효과성 평가 결과 사전평균 2.89점에서 사업 뒤 3.79점으로 31% 향상률이 나타났다.

청주시 관계자는 “지역의 소외된 아동이 건강하게 자라 사회 공동체의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예방적 서비스 제공 등 사례관리의 질적 수준을 향상해 아동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 사업은 지난 2008년 보건복지부 시범기관으로 청주시가 선정돼 성화개신죽림동을 거점지역으로 시작했으며 2011년 청주시 아동복지관 개관과 함께 전역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했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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