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코로나19 등과 관련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조기집행 대상사업 1조 325억원 중 6525억원(63.2%) 이상을 상반기 중 집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학교운영비 조기 교부와 물품·기자재의 연중 수요 조기구매, 적격심사 기간 단축(7일→3일) 등 계약에 소요되는 기간 단축, 선금 지급 확대, 이월 예산 조기집행 관리·점검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또 부교육감을 단장, 기획국장을 부단장으로 하는 재정집행점검단을 구성해 집행실적을 모니터링하고 집행 부진사업 원인 분석과 집행 효율화를 위한 제도개선 과제를 발굴할 방침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코로나19 확산 등에 따른 지역경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범정부 차원의 적극적 재정집행에 동참하고자 한다”며 “각종 사업의 조기 추진을 독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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