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별 업체 방문… 현황 점검
애로사항 청취·해결책 논의
수출애로상담센터 활용 독려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지역 농식품 경제 현황 점검을 위해 농식품 분야별 업체를 방문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4일 aT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는 천안·아산 지역의 농식품 수출기업을 찾아 대중국 수출 애로사항 발생과 그에 따른 경영난 해소책을 논의, aT에서 개설한 '수출애로상담센터'를 활용토록 독려했다.

정부가 지원한 로컬푸드 직매장을 방문해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직매장 운영상 어려움 등을 청취했다.

또 지역 농산물 가격안정을 위해 운영 중인 농식품 저장업체를 방문해 시설을 점검하고 비축물자에 대한 관리를 당부했으며, 외식업체 관계자들과 매출 급감으로 큰 피해가 예상되는 외식업계에 대한 선제적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달룡 aT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장은 "어려운 시기이니만큼 지자체 및 관련 기관이 서로 협력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일 때"라며 "충남지역 농식품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심건 기자 beotkko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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