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시는 미세먼지을 줄이기 위해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일반보일러를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하거나 설치하는 시 소재 주택 및 건물 소유자 또는 소유자의 위임을 받은 세입자다.

지원금액은 일반시민의 경우 대당 20만원씩 1500대,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생계급여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대당 50만원씩 250대를 지원한다.

신청방법은 신청자가 보일러 대리점, 설비업체 등 보일러 공급자와 구매계약을 맺고 공급자에게 위임하거나 직접 보조금 신청서를 각 구청 환경부서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손철웅 시 환경녹지국장은 “연간 난방비 13만원 가량을 절감할 수 있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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