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말다툼 끝에 후배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대전 중부경찰서는 지인의 허벅지를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미수)로 A(58)씨를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14일 오전 3시30분경 대전시 중구 목동 자신 소유 주점에서 B(54)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로 B씨 허벅지를 2차례 찌른 혐의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당시 출혈이 많아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B씨가 평소 술을 마시면 욕을 하고 무례하게 행동해 화가 났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대로 A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선정화 기자 sjh@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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