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노 고지 ‘더 팀’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아사노 고지가 리더스북에서 ‘더 팀’을 출간했다. ‘성과를 내는 팀에는 법칙이 있다.’ 책의 부제다. 어떤 팀은 입이 쩍 벌어질 만큼 놀라운 성과를 낸다. 다른 팀은 부진한 실적으로 해체 위기에 빠진다.

또 각 분야 능력자들을 모았지만 어벤저스 같은 팀은커녕, 혼자 활동할 때보다 훨씬 못한 결과를 내놓는 경우도 있다.

잘 되는 팀과 안 되는 팀의 차이는 어디에 있을까?

비즈니스 현장은 전쟁터처럼 치열하다. 탁월한 성과를 올리고 경쟁자를 압도하는 팀이 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더 팀’은 끝 모르고 추락하던 저자의 팀이 3년 만에 매출 10배 증가를 이뤄내며 ‘업계 1등’으로 거듭난 비결을 담고 있다.

저자는 그의 팀을 완전히 달라지게 만든 승리의 기술을 ‘팀의 법칙’이라 명명한다. 이어 세부지침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설명한다. ‘목표 설정’, ‘구성원 선정’, ‘의사소통’, ‘결정’, ‘공감’ 등 5개 키워드로 이뤄진 ‘팀의 법칙’은 누구든 쉽게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간결하다.

지금 당장 그 어떤 조직에도 적용할 수 있을 만큼 실용적이고 구체적이기도 하다.

또 책은 △팀원이 수시로 바뀌는 상황은 좋지 않다 △팀 내 소통은 많을수록 좋다 △팀은 다양한 구성원으로 이뤄질수록 좋다 등 막연히 옳다고 믿어 왔던 조직에 대한 통념을 뒤엎는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담은 물론 국가대표팀, 아이돌그룹, 대통령 각료회의 등 풍부하고 흥미로운 사례로 최강의 팀 빌딩 전략을 들려준다.

당장 성과를 내고 싶은가? 팀원들로부터 폭발적인 잠재력과 시너지를 이끌어내고 싶은가?

‘더 팀’이 확실한 해답이 될 것이다.

송해창 기자 songh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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