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진천군의회 박양규 의장이 지난 14일 보은군 속리산숲체험휴양마을에서 개최된 제74차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에서 2020년 전국시군자치구의장협의회 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

 박 의장은 당초 2월 12일 개최 예정이었던 2020년 전국시군자치구의장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수상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활동으로 정기총회가 연기되면서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 자리에서 수상하게 됐다.

 의정봉사대상은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밀접한 정책의제를 발굴하고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입법활동에 담아낸 지방의원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박 의장은 △진천군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진천군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에 관한 조례 △진천군 하도급업체 보호와 체불임금 없는 관급공사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진천군의회 의원 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 △진천군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조례 등을 제·개정해 지역과 사회자원의 연계 및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의정봉사대상을 수상한 박양규 의장은 “의원으로서 본연의 임무에 충실했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진천군의회는 군민의 대변자이자 군정의 동반자로서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고, 군민의 다양한 욕구에 정책으로 응답하는 ‘일 잘하는 의회’, ‘소통하는 의회’로 군민과 나란히 걷겠다”고 덧붙였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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