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서천군보건소(소장 김재연)는 최근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만성질환 고위험군, 면역력이 저하된 어르신 등 건강 취약계층 5000여 명을 대상으로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한다.

군 보건소는 어르신이 다수 이용하는 경로당과 마을회관에 손소독제와 마스크를 비치하고 65세 이상 취약계층 가정은 방문 간호사가 직접 찾아가 체온측정 등 기본 건강검진과 기침예절·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마스크, 살균제 등 물품을 지원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에 특히 취약한 만성질환자와 어르신은 마스크 착용, 손 씻기와 기침예절 등 개인 위생수칙과 감염병 예방 행동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코로나19는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감염증으로 비말로 전파되며 감염 시 약 7일의 잠복기를 거친 뒤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 증상이 나타난다.

중국 방문 이후 14일 이내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나 서천군보건소(041-950-6717)와 상담이 필요하다.서천=노왕철 기자no85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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