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플랜·실시설계 용역 착수
50억 투입… 집수리·환경 개선 등

▲ 서천군은 지난 14일 군청에서 '장항읍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성원그린나래) 마스터플랜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서천군 제공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서천군은 지난 14일 군청에서 노박래 군수를 비롯해 부서장, 전문가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항읍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성원그린나래) 마스터플랜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장항읍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지난해 4월 국토교통부의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총사업비 50억 원을 투입해 주거 취약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제고와 기본 생활수준 보장을 위해 안전·위생 등 긴요한 생활 인프라 확충을 비롯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장항읍 성원1리, 원수1리 일원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필요한 사업의 구상 방향 설정 등이 제시됐고 향후 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사업추진 체계를 제시하는 토론이 진행됐다.

용역을 맡은 ㈜디자인연구소 이락 건축사사무소 신영도 소장은 '안심하는 원주민, 함께하는 새 주민, 상생하는 성원그린나래마을'을 목표로 마을 안전환경 개선, 생활 인프라 확충, 마을 특화·경관 개선, 맞춤형 집수리, 마을 활력창출 등을 제안했다.

노박래 군수는 "재해·위생·안전 등에 취약한 기초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고 집수리를 지원해 낡고 불량한 주거 여건을 개선함으로써 주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이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주민, 전문가, 행정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사업 수행에 철저히 대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서천=노왕철 기자 no85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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