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영한 기자] 충남 사회복지사협회 부여군지회(회장 김미경)는 14일 새해를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따듯한 마음을 전달해 달라며 부여군에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회원들의 회비에서 일정금액을 사회공헌기금으로 모아 기부한 것으로, 2015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기탁해오고 있어 겨울철 난방비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에게 지원되고 있다.

김미경 회장은 "사회복지사협회 회원들은 모두 사회복지사로 평소에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일을 하고, 주변의 이웃들에게도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기탁한 성금도 회원들이 정성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포근한 겨울을 보내는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의 실천은 나눔 문화를 뿌리내리게 하고, 따뜻한 부여를 만드는 원동력이다"며"정성이 담긴 후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움이 꼭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부여=윤영한 기자 koreanews8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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