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문화재단은 3월 기획공연으로 창작발레 ‘인어공주’를 다음달 27일과 28일 이틀간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

 안데르센의 동화 인어공주를 원작으로 하는 이번 공연은 바닷 속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신비로운 무대연출과 함께 한국예술종합학교 K-Arts 48명의 무용단이 출연해 인어공주와 왕자의 파드되(2인무)와 군무 등을 120분 간 선보인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여러 국제 콩쿠르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무용수들이 대거 출연한다.

 다음달 27일에는 세계적 경연대회인 미국의 ‘2019 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에서 입상한 김민영과 양준영이 인어공주와 왕자로 호흡을 맞추고, 28일에는 ‘발렌티나 코즐로바 국제무용콩쿠르’ 및 ‘시칠리아 국제 발레콩쿠르’에서 입상한 최목린과 김석주가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48개월 이상 유아부터 관람가능하며, 티켓은 R석 2만원, S석 1만원으로 10일부터 YES24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세종시문화재단 홈페이지(www.sjcf.or.kr) 또는 전화(문화사업팀 ☎044~850~0543)로 하면 된다. 세종=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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