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는 최근 조치원읍 구 교육청 부지에서 서금택 세종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이영민 조치원발전위원장,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소 청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보건소 신청사는 기존 시설 개보수 및 증축을 통해 지하·지상층 등 총 4,739㎡ 규모로 지어진다. 시는 보건소 신청사 건립에 210억원을 투입한다.

내년 8월 공사가 마무리되면 주민 대상 진료활동은 물론, 보건사업 및 재활·고혈압당뇨병등록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치매안심센터, 토탈헬스케어센터 등으로 활용된다.

시는 시민을 위한 보건 인프라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완석 시 보건복지국장은 "보건소 신청사 건립으로 주민의 높은 접근성을 보장하고 양질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실현하게 될 것"이라며 "공기에 맞춰 안전하게 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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