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 추진위원장인 김석환 군수를 비롯한 추진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사에서 검토한 구상사업과 향후 추진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보고회는 과업을 총괄하고 있는 지역활성화센터 이소은 부소장의 진행으로 △친환경먹거리 플랫폼 조성 △청년농 양성 네트워크 구축 △홍성형 사회적농업 브랜드 확립 △마을학교 자생력 강화 등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홍성군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은 국비 91억원을 포함해 총 18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로 푸드플랜 구축, 청년농 양성 등 주요 농정 현안 해결에 마중물이 될 사업으로 홍성군민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구항면 내현리 홍성군 학교급식지원센터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은하면 장척리로 이전해 가공센터와 소포장시설 등의 현대화 시설로 탈바꿈하게 된다.
김 군수는 이 자리에서 “홍성 유기농 먹거리의 선순환 체계가 구축되면 농가에는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고, 소비자들에게는 고품질 농산물을 제공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오늘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문제점 및 추가사업을 보완해 오는 4월에 최종보고회를 갖겠다”고 말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