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릴 장비는 가볍고 반발력이 적어 주민들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실용적 진화 시스템이다. 최대 100m 길이의 소방 호스가 모두 감겨져 있는 상태에서도 1인 방수가 가능해 초기진화에서 가장 필요한 신속성을 가질 수 있다.
호스릴 소화전은 소방차 도착 전 주민 사용이 원활하도록 마을회관 가까이 설치된다.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37곳에 호스릴을 설치한 군은 올해와 내년 30곳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호스릴 소화전 설치 후 청양소방서와 연계해 올바른 사용법을 전파할 계획"이라며 "교육과 실습 후에는 의용소방대원들과 주민들이 초기진화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양=윤양수 기자 root5858@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