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청주 봉명고 컬링팀이 제101회 전국동계체전 컬링 여고부 결승에 진출했다.

김수민, 김수빈, 신연화, 신은지, 임슬기로 구성된 청주봉명고등학교 컬링팀은 12일과 13일 컬링 강팀인 서울과 인천을 차례로 제압하고 결승전에 선착하며 이번 대회 충북의 첫 메달을 확보했다.

토너먼트로 진행된 대회 8강에서 청주봉명고는 서울을 10-2로 격파하고 기분좋게 다음 경기에 진출했다. 4강에서는 컬링 강팀 인천과 접전 끝에 9-7로 승리하며 은메달을 확보했다.

청주봉명고는 결승전에서 여고부 최강 전력을 자랑하는 우승 후보인 경북의 의성여고와 승부를 겨룬다.

문성관 청주 봉명고 감독은 “결승전에서 침착하면서도 자신감있게 선수들이 경기를 할 수 있도록 도와 좋은 결과를 얻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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