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효행장려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의 일환으로 군 장병들의 인성함양을 위한 효문화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군 장병들에 대한 효 교육계획 편성과 효문화 관련 병영체험 프로그램 마련은 물론 32사단 장병들이 한국효문화진흥원을 방문할 때 전시해설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성대 사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전·세종·충남지역의 안보를 책임지는 지역방위사단으로서 효·인성교육을 통해 군부대 내에서는 물론 가정에서 효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용훈 원장은 "사랑과 존중의 상징인 효문화가 육군 제32보병사단을 시작으로 전 군으로 확산돼 선진병영 등 군 문화 개선에 앞장서고 군인 가족의 화목에 기여해 나아가 전 국민 행복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나연 기자 jinny1@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