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사는 수산물 상위 19품목 298건을 대상으로 중금속(납, 카드뮴, 수은) 함량을 조사하고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바탕으로 섭취 수준을 평가해 시민들 건강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했다.
조사결과 납, 카드뮴, 수은 함유량은 평균 0.016㎎/㎏, 0.077㎎/㎏, 0.025㎎/㎏으로 각각 기준치보다 낮게 검출됐다.
조사된 중금속 함량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대입해 인체의 위해여부를 판단하는 위해평가 결과 안전성에서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재현 대전보건환경연구원장은 “시민의 식생활 패턴 변화로 인한 식품 중 유해물질 섭취가 증가하지 않도록 위해평가를 주기적으로 실시해 식품 속 유해물질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