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시는 마을의 다양한 공동체그룹을 중심으로 2020 공동체 마을계획 수립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공동체 마을계획 수립사업은 마을 의제발굴·마을 조사·마을 계획·마을 총회·실행 및 평가를 진행해 주민자치역량과 마을민주주의를 실현해 가는 시스템이다.

올해는 오는 28일까지 3주간 사업공고, 사업설명회와 사업 컨설팅 후 사업에 적합한 30여개 동의 공동체를 심사로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공동체에는 마을계획 수립 진행에 필요한 사업비 400여만원, 지원단 1인 및 기획자 1인, 동별 컨설팅 등이 지원될 계획이다.

선정 의제는 후속사업 실행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제 10억원을 확보해, 동별로 약 33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강영희 시 공동체정책과장은 “지속가능한 마을의 전환을 위해 주민이 결정하고 마을의 역량을 쌓을 수 있는 기반을 다지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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