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나사렛대학교가 최근 교육부 주관의 ‘교육 국제화 역량 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는 국제화 역량이 우수한 대학을 선정해 우수 외국인 유학생을 확대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기존의 ‘외국인 유학생 인증제’를 확대한 제도다.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필수 지표인 불법 체류율과 중도 탈락률을 비롯해 핵심 여건 지표인 유학생 등록금 부담률, 의료보험 가입률, 유학생 언어 능력, 신입생 기숙사 제공률 등 교육부의 기준에 부합해야 한다.

나사렛대는 인증에 요구되는 필수 지표, 핵심 여건 지표, 국제화 지원 지표 등을 충족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증기간은 2020년 3월부터 2022년 2월까지다.

이번 선정으로 나사렛대는 비자발급 절차 간소화, 대학원 외국인 유학생 선발 자율화, 정부 초청 장학생 수학대학 선정 가산점 부여, 해외 한국유학박람회 참여 우대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나사렛대는 미국의 8개 대학을 비롯해 전 세계 150여개국 51개 국제 나사렛대학교가 하나의 네트워크로 묶여 있다. 여기에 39개국 124개의 해외 유수 대학과 자매결연을 맺어 다양한 국제교류를 시행하고 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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