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기고] '2020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의 성공을 기약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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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기고] '2020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의 성공을 기약하며
  • 충청투데이
  • 승인 2020년 02월 13일 16시 26분
  • 지면게재일 2020년 02월 14일 금요일
  •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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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묵 2020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공동조직위원장·계룡시장

1990년 1월 충남도청을 방문한 대통령은 계룡대를 국방의 중추시설로 3군본부 이전의 특수성 있는 신도시로 개발할 것을 주문하면서 충남도 계룡출장소가 논산시에서 분리돼 1990년 2월 개소됐다.

2003년 6월 우여곡절 속에 국회 본회의 통과를 시작으로 9월 계룡시가 출범했고, 역사적인 지방자치시대 개막을 알리며 필자는 2003년 11월 초대 민선시장에 취임했다.

지금 계룡시는 3군본부가 위치한 대한민국 안보의 핵심도시로서 군과의 동반자적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국방수도로서의 중추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국방의 메카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특히 2003년 시 출범 초기부터 국방 모범도시 건설을 시정목표로 정하고 2007년부터는 '계룡군문화축제'를 개최해 오면서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축제는 시민의 화합과 자긍심 고취, 지역경제 활성화, 시 이미지 제고, 주민의 삶의 질 향상 등의 기능과 역할을 다해 왔고, 이제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해 정부로부터 인정을 받았다.

올해는 6·25 한국전쟁이 발발한지 꼭 70년이 되는 해이다. 이에 계룡시는 전쟁의 폐허에서 경제 대국으로 우뚝 선 대한민국의 발전상과 한국군의 위상을 전세계에 알리고, 특히 6·25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국가들에 대한 보은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행사를 개최한다.

바로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다. 엑스포는 'K-Military, 평화의 하모니'를 주제로 9월 18일부터 10월 4일까지 17일간 열리며, 외국인 7만 명을 포함한 131만 명의 관람객을 유치를 목표로 행사 준비에 한창이다.

세계 유일 분단국 대한민국에서 '군문화'의 궁극적인 가치를 '평화와 화합'으로 실현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구축을 도모하고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를 통해 국방수도 계룡시의 위상을 구축하기 위해 행사를 개최한다.

이를 위해 시는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보장하기 위한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군문화콘텐츠 강화 및 엑스포를 알리는 홍보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행사장에 원활히 진입하도록 왕복 4차선의 신도안∼세동간 광역도로 신설과 공군기상단∼괴목정간 도로 증설 및 확·포장 공사가 진행중이고, 1만여 면의 주차장 조성도 차질 없이 추진 중이다.

계룡IC를 나와 시내 진입로에 전통형 보도 육교인 '계룡제일문' 설치와 주변쉼터를 조성하고, 나라사랑 대국민안보 교육장인 '병영체험관' 건립도 순조롭게 진행 중에 있다.

군문화엑스포의 특징적 시설로서 각 군의 상징성을 띤 육군의 현무1 미사일과 공군의 팬텀기에 이어 해군 군함의 마스터 건립도 추진 중이다.

또한 엑스포 기간 중 시가지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축제분위기를 조성하고, 프린지 공연장에서는 문화예술축제를 통해 시민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계룡시는 군문화엑스포가 끝난 이후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다.

엑스포에서 선보였던 각종 軍상징물과 소품들은 시가 운영하게 될 병영체험관에 전시해 군문화콘텐츠를 활용한 문화관광사업으로 활성화시켜 지역사회 발전에 긍정적 효과로 이어가는 지속가능 방안을 마련 중에 있다.

엑스포의 성공개최로 국방수도를 완성하고 여유로운 삶의 자족도시 계룡시 건설에 시민 모두의 힘을 모아야 할 때이다.

또한 행복한 복지도시 건설과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 건강하고 살기좋은 계룡시 만들기에 시민 여러분의 응원속에 시장은 혼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