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의 향수… 정지용 밥상으로 채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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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의 향수… 정지용 밥상으로 채우다
  • 박병훈 기자
  • 승인 2020년 02월 13일 16시 11분
  • 지면게재일 2020년 02월 14일 금요일
  •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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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등장음식 4분류로 개발
5월 지용제서 첫 밥상 선보여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은 현대문학의 아버지, 정지용 시인의 발자취를 더듬고 정겨운 추억을 되살리고자 충북도립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손을 맞잡고 정지용 밥상 개발에 착수했다.

옥천군은 해마다 5월이면 정지용 시인의 생가 일원에서 문학으로 하나 되는 詩끌벅적 문학축제, 지용제를 열어 7만명에 달하는 관광객을 맞이한다.

이에 군은 옥천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어줄 특별한 음식을 선물하고자 정지용 시인의 작품에 등장하는 음식을 일반상, 손님상, 술상, 찻상 4분류의 밥상으로 나눠 개발할 계획이다.

개발한 밥상은 다가오는 5월 지용제에서 주민 및 관광객에게 선보이게 된다. 이후 보완을 통해 한상 차림으로 시판해 옥천을 대표하는 관광 상품으로 자리 잡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군은 정지용 밥상을 단순 재현에 그치지 않고 지역의 농산물을 이용해 농가소득창출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김재종 군수는 “정지용 밥상이 옥천을 대표하는 향토음식으로 자리잡고, 관광명소 옥천9경과 전통문화체험관 여행을 더 풍성하게 채워 먹거리가 가득한 농촌관광도시 옥천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옥천에서는 생선국수, 도리뱅뱅이, 올갱이 국밥이 별미로 알려져 있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