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은 ICT를 활용한 모바일 기반 건강서비스 제공 사업이다.
단순하고 소극적인 일방향 건강관리를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는 미래형 건강관리 시스템이다.
2017년 충북도내 군 단위 중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된 후, 군민들의 큰 호응 속에 체계적으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건강위험요인이 있는 주민에게 활동량계와 모바일 앱 연동을 통해 보건소 전문 팀(의사, 코디네이터,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이 6개월 동안 맞춤형 건강 상담과 예방적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만성질환으로의 이환율을 낮추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켜주는 프로그램으로 기 참가자들에게 큰 만족감을 줬다.
신청대상자는 만 19~50세 성인 중 건강위험요인(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을 1개 이상 갖고 있는 영동군 거주자 또는 영동군에 직장을 둔 직장인이다. 질환자 및 약물 복용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전검사에서 선정된 대상자는 오는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간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를 받을 예정이다.
군은 참여자 모두에게 스마트워치 형태의 활동량계를 대여·제공하고, 모바일 앱을 통해 개인맞춤형 신체활동, 식습관 관리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준용 보건소장은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자신의 건강관리 모니터링을 직접 수행함으로써, 만성질환으로 이환 전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건강생활실천에도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