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은 올해 추진할 주요 보육정책을 심의·의결하기 위해 13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괴산군보육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는 위원장인 박해운 부군수를 비롯해 보육정책위원회 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위원들은 △2020년 보육시설 설치 및 어린이집 수급계획 △보육교직원 특례인정 △농촌 공동 아이돌봄센터 반 편성 등 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이날 위원회에서는 농촌지역의 보육공백 해소를 위해 원아 확보가 어려운 농촌보육현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특례인정 조건을 보육정책에 반영, 믿고 맡길 수 있는 건강한 어린이집을 만들어 가기로 뜻을 모았다.

박해운 위원장은 "금쪽 같이 귀한 우리 아이들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며 "젊은 괴산을 실현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괴산을 만드는데 보육정책위원회가 앞장서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괴산군보육정책위원회는 영유아 보육에 관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적극 홍보하는 등 효율적인 보육사업 추진에 적극 힘쓰고 있다. 괴산=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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