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걸그룹 트와이스의 일본 도쿄돔 콘서트 입장권이 예매를 시작한 지 3분 만에 모두 팔렸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월드투어 '트와이스라이츠'(TWICELIGHTS) 일환으로 다음 달 3∼4일 도쿄돔에서 여는 콘서트 티켓 이틀 치가 모두 판매됐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9일 예매 페이지가 열린 지 약 3분 만이다.

지난해 트와이스는 해외 아티스트로는 최단기간인 데뷔 21개월 만에 도쿄돔에 입성한 바 있다.

도쿄돔은 수용 관객이 약 5만5천명에 달하는 곳으로, 일본에 진출한 해외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일본 자국 가수에게도 상징적인 곳이다.

트와이스는 일본 대표 차트인 오리콘 차트 '2019 연간 아티스트 토털 세일즈 랭킹' 부문에서 K팝 가수 중 가장 높은 4위를 차지할 만큼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 5일 일본에서 발매한 새 앨범 '앤드 트와이스 -리패키지-'(&TWICE -Repackage)와 신곡 '스윙'(SWING) 역시 지난주 라인 뮤직 주간 차트 정상에 올랐다.

한편 지난 11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동명 공연에서 건강상 이유로 활동을 중단한 멤버 미나가 도쿄돔 공연에 모습을 드러낼지도 관심사다.

지난 12일 소속사는 "미나 상태가 많이 안정되었다. 앞으로도 본인 상태를 잘 살펴 활동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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