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시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의 주요 원인인 자동차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해 매연 및 미세먼지·질소산화물 저감장치 부착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올해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5등급 차량 운행제한이 실시됨에 따라 지원규모를 약 70억원까지 늘린다.

2000년 이후 등록된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 미세먼지·질소산화물 저감장치는 2002년~2007년식 배기량 5800~1만 7000㏄, 출력 240~460PS 경유자동차가 해당되며 장치부착에 따른 자기부담금은 약 24만~100만원이다.

차량 소유자가 직접 장치제작사에 부착 계약 및 지원신청하면 제작사가 시에 승인을 받아 장치를 부착한다.

최정희 시 미세먼지대응과장은 “운행경유차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에 대상차량 소유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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