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충북도립대학교에 따르면 조 교수는 이날 충북도립대학교 본관 총장실에서 학교와 학생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발전기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조 교수는 지난 2018년에도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 총 5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충북도립대학교에 전달했다.
조 교수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배움의 기회를 놓치는 제자들을 위해 명품인재양성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며 “우리 학생들이 충북도립대학교애서 옥천군과 충청북도, 나아가 대한민국를 이끌어 갈 인재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학교는 이날 전달받은 발전기금을 창의·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학생 역량강화, 취업지원 및 교육시설 확충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공병영 총장은 “조주연 교수가 전달한 정성을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전달해 충북도립대학교가 충청권 명문 대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