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 개강 2주간 연기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충남도립대학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개강을 2주간 연기한다.

충남도립대학교는 12일 교무회의를 열고 오는 3월 2일 예정이었던 개강일을 16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개강에 맞춰 외국에서 귀국하는 학생들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잠복기간인 14일을 고려해 개강 시점을 2주간 연기한다는 게 대학의 판단이다.

또한 오는 25일 예정이었던 입학식과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취소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힘을 모은다. 특히 학과별로 재학생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관련 현황을 교육부에 보고하는 등 상황종료까지 대응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청양=윤양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