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표준지 공시지가 대전 상승폭 가장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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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표준지 공시지가 대전 상승폭 가장 컸다
  • 최정우 기자
  • 승인 2020년 02월 12일 19시 37분
  • 지면게재일 2020년 02월 13일 목요일
  •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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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25만 9634원 공시

사진 = 연합뉴스
사진 = 연합뉴스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올해 공시된 충청권 표준지공시지가에서 대전만 올랐다.

12일 국토교통부가 지난 1월 1일 기준 표준지 50만 필지 가격을 공시한 가운데 충청권 중 대전지역만 지난해(4.52%)보다 0.81%p 오른 5.33% 상승률을 기록, 세종·충남·충북은 지가상승폭이 감소했다. ▶관련기사 8면

올해 표준지공시지가 변동률은 지난해 9.42%보다 3.09%p 하락한 6.33%의 전국 평균치를 보였다.

세부적으로 충청권에서는 대전지역만 가치를 입증했다.

대전의 경우 지가 상승률이 지난해(4.52%) 대비 0.81%p 상승해 올해 5.33%를 기록, ㎡당 평균 공시지가가 25만 9634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가격대별 분포로는 총 6710필지 중 1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이 3454필지로 가장 많았고, △100만원 이상~1000만원 미만(2084필지) △10만원 미만(1170필지) △1000만원 이상~2000만원 미만(1필지) △2000만원 이상(1필지) 순이었다.

대전지역 표준지공시지가 상승의 주원인으로는 상업용 필지 대비 주거용 필지의 상승률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점에 기인한다.

반면 세종·충남·충북 사정은 다르다. 지난해까지 7.32% 상승률을 보이던 세종(2262필지)은 올해 5.05%로 지가 상승세가 다소 꺾여 ㎡당 평균 공시지가가 25만 8956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2000만원 이상 △1000만원 이상~2000만원 미만 필지가 단 한 곳도 존재하지 않는 유일한 광역 시·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충남은 지난해(3.79%)보다 하락한 2.88%을, 충북도 지난해 4.75%에서 1년새 0.97%p 하락한 3.78%을 기록하며 두 지역 모두 전년보다 지가상승폭이 줄어들었다.

이번에 공시된 표준지 공시지가는 국토부 누리집,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누리집 및 해당 시·군·구 민원실에서 내달 13일까지 열람할 수 있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필지는 재조사·평가해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다시 거쳐 오는 4월 10일 최종 공시하게 된다.

한편 표준지 가격은 약 3303만건에 달하는 전체 필지의 개별 공시지가 산정의 기준이 되고 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