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 소진 청주시 올해 아파트 9000세대 공급
상태바
미분양 소진 청주시 올해 아파트 9000세대 공급
  • 심형식 기자
  • 승인 2020년 02월 12일 19시 15분
  • 지면게재일 2020년 02월 13일 목요일
  • 1면
  • 지면보기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주지역 미분양 대부분 소진…원건설·동양건설산업 등 예정

사진 = 충청투데이 DB
사진 = 충청투데이 DB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전국 최장 미분양관리지역인 청주 지역의 미분양아파트가 대부분 소진된 가운데 올해 9000여세대의 아파트가 분양·임대로 공급된다.

지난달 31일 현재 청주 지역 미분양아파트는 225세대다.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503세대에서 55.2% 줄어든 수치다. 미분양 물량이 가장 많았던 2017년 7월 3500가구의 6.4%에 불과하다.

청주 지역 미분양이 빠르게 해소되면서 공급 시기를 늦추며 눈치를 살피던 건설사들도 기지개를 켜기 시작했다.

올해 청주지역에서 분양·임대에 들어갈 아파트는 총 9000여세대다.

먼저 탑동2구역 재개발사업으로 다음달 중 원건설이 1368세대를 공급한다. 그 중 조합원 물량이 181세대며 70세대는 임대, 1106세대는 일반 분양 예정이다. 청주 동남지구 마지막블록인 B-5에는 동양건설산업이 파라곤 562세대를 분양한다. 애초 3월 17일 견본주택을 오픈할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여파로 일정이 늦춰졌다. 동양건설산업 관계자는 “오픈 시기를 조율 중으로 3월을 넘기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성공적인 분양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 가경지구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이 오는 9월 950~960세대의 현대 가경아이파크 5차를 분양한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올해 입주물량이 많지만 분양 상황은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실가격이 많이 오른 상황에서 분양가는 통제되고 있기 때문에 분양성은 좋다”고 분석했다. 이 관계자는 현대 가경아이파크 6차에 대해서는 “검토중”이라고 답했다.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에 위치한 원봉공원에도 민간공원개발을 통해 1419세대가 분양된다. 원건설이 시공을 맡았으며 오는 10월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청주 도심권의 부동산 열기가 오송까지 이어질 지도 관심사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 개발한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바이오폴리스에서 2개 단지의 공급이 이뤄진다.

바이오폴리스 1블럭에는 대광건영이 오는 6월경 대광로제비앙 1516세대를 임대한다. 또 2블록에는 동양건설산업이 동양파라곤 2407세대를 4월말 분양한다. LH 충북본부는 오는 12월 청주시 상당구 지북동 지북지구에 신혼희망타운 975세대를 분양할 예정이다. 신혼희망타운은 신혼부부를 위한 55㎡ 면적의 아파트와 일부는 행복주택으로 구성됐다.

LH 충북본부 관계자는 “시장 상황이 변했지만 지북지구는 현재 보상이 진행 중이라 분양 시기를 당기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