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충남·충북광역본부는 대전 중구가 관내 7곳 전통시장 597 점포에 KT 'IoT 기반의 화재알림시설'을 구축함에 따라 전통시장의 대형화재를 예방하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기존의 화재예방시설과는 다른 KT 'IoT 기반의 화재알림시설'은 화재를 감지하면 부저를 울리고, 대전소방본부, 관할 소방서, 지자체, 상인회에 화재의 위치와 종류, 점포주의 정보와 화재진행상황 등을 자동으로 통보한다.

화재가 발생한 점포 주는 물론 인근 상인들에게 문자메시지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알람을 받을 수 있다.

점포별 부착된 무선 화재감지기는 불꽃·열·연기를 조기에 감지하고 화재 발생 시 화재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자동으로 통보하는 시스템이다.

대전 중구와 대전소방본부, 각 관할 소방서 관계자들은 11~12일 전통시장을 직접 방문하고 시연행사를 하며 화재알림시설의 작동 여부와 실효성을 확인했다. KT충남·충북광역본부 제공
대전 중구와 대전소방본부, 각 관할 소방서 관계자들은 11~12일 전통시장을 직접 방문하고 시연행사를 하며 화재알림시설의 작동 여부와 실효성을 확인했다. KT충남·충북광역본부 제공

중구에 설치된 시스템은 무선화재감지기를 자가 진단하고 점포 특성에 따라 감지 감도 조절 기능이 있다.

또 KT에 위치한 IoT 통합관제센터에서 24시간 원격으로 화재 관련 모니터링을 하고 있으며, 자동 A/S 출장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최첨단 IoT 기술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중구와 대전소방본부, 각 관할 소방서 관계자들은 11~12일 전통시장을 직접 방문하고 시연행사를 하며 화재알림시설의 작동 여부와 실효성을 확인했다.

최찬기 KT충남·충북광역본부장은 "이번 대전 중구청 화재알림시설 구축사업을 통해 시장 상인분들의 화재 위험 요소들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국민기업 KT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심건 기자 beotkko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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