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공주낙농축협 재협약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공주낙농축산업협동조합이 12일 천안시 성환읍 및 성환읍 행복키움지원단과 우유 지원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존 5년의 협약 기간이 끝난 후 진행되는 재협약이다. 천안공주낙농축협은 2015년부터 5년간 저소득 가정을 위해 매월 20박스씩 1570만 원 상당의 우유를 지원했다.

이번 협약으로 향후 5년간 우유를 추가 지원하게 된다. 관내 취약계층의 건강증진 및 안위확인과 우유소비 촉진,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서다.

협약에 따라 천안공주낙농축협은 독거노인과 한부모가정에 매월 우유를 지원하고, 성환읍은 취약계층의 관리 및 우유 전달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성환읍 행복키움지원단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발굴 및 독거노인의 안위를 살피고 우유를 전달해 촘촘한 인적안전망을 구축한다.

맹광렬 조합장은 “앞으로도 사회 곳곳에 행복의 가치를 전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천안=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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