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신관동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들과 티티임

12일 김근태 예비후보가 농업농촌과 관련한 자신의 입장을 밝히고 있다.

자유한국당 김근태 예비후보(공주.부여.청양)는 12일, 자신의 1호 공약으로 ‘농업농촌살리기’ 를 꼽았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공주시 신관동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지역기자들과 티타임을 갖고 농업분야와 관련된 평소 소신을 피력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그는 “농사짓는 사람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인데, 금강물이 있는 우리 지역 농가들이 전혀 해택을 못 받고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우리지역에 하우스 농가들이 많지만 농업용수로 금강물을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특히 탄천면의 경우 금강가에 위치해 있음에도 (농업용수의)물 걱정을 하고 있으니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며 "금강물을 이용한 상시적으로 농사짓는 여건을 구축하는게 매우 중요하다. 지자체 차원에서도 금강물 사용을 위한 대책이 시급하다”고 피력했다.

정진석 의원과의 후보경선에 대해서는 “경선 룰이 정확히 나오질 않았다”면서 “현재 현역 국회의원에 대한 면접과 컷오프 등 과정을 거쳐 다음주까지는 어느정도 윤곽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최근 박수현 예비후보 측에서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서는 “본인이 압도적으로 이겼다고 하는데, 이는 유권자들을 현혹시키는 일”이라고 평가절하 한 뒤 “현재 여론조사는 의미가 없다. 대진표가 확정된 뒤 여론조사가 진짜이지, 현재로선 의미가 없다”고 잘라 말했다. 공주=조문현 기자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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