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공식 영어 명칭 ‘COVID-19’으로 결정
코로나바이러스·질환·발병년도 반영해

[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명칭이 ‘코로나19’로 변경됐다.

명칭 변경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정식 명칭을 'COVID-19'로 결정한 데 따른 조처다.

사진 = 연합뉴스
사진 = 연합뉴스

12일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은 “WHO가 신종코로나 이름을 'COVID-19'로 결정해 발표했고 영어로 명명할 땐 이 명칭에 따른다”고 말했다.

김 부본부장은 “영어식 이름이 길어 정부 차원에서 한글 표현을 별도로 정했다”면서 “질병관리본부 건의를 수용해 한글 명칭은 ‘코로나19’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전날 WHO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공식 명칭을 'COVID-19'로 정했다.

영어 앞 글자 ‘CO'는 코로나(corona), ’VI' 바이러스(virus), ‘D’ 질환(disease), ‘19’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병이 처음 보고된 2019년을 의미한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현재 추가 확진환자는 없이 확진자 28명, 4054명 검사결과 음성, 992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정민혜 기자 jmh@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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