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대 정의당 의원(비례)이 11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4·15 총선 청주 상당 출마의 이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종대 선거사무소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정의당 김종대 의원(비례)이 11일 4·15 총선 청주 상당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안전과 복지가 보장된 지역 공동체, 깨어 있는 시민 정신이 살아 움직이는 상당구를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상당구 인구중 노인은 14%가 넘고 복지시설에서 급식이 차질을 빚으면 노인들은 끼니를 해결하기 어렵다. 도시락을 제공하는 대응책이 필요하다"며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보낼 수 없는 엄마들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방법도 찾아야 한다"고 했다.

또 △청년 기본소득제와 농민수당 도입 △3년 이내 항공우주 테마파크 조성 △구도심 재생사업 추진 △노인 일자리와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 확대 △다자녀 가구 보육 지원을 약속했다.

김 의원은 "고인 물을 넘어 썩은 물이 되버린 지역의 정치부터 혁신해야 한다"며 "지역 주민들이 변화를 갈망해 왔고 이제는 바꿔 달라고 말하고 있는 만큼 상당에서 진보정당의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고 말했다. 이민기 기자 mgpeace21@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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