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양소방서는 최근 단양구경시장에서 시장상인 비상소화장치 사용법 교육을 펼쳤다. 단양소방서 제공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단양소방서는 최근 구경시장에서 의용소방대원, 지역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소화장치 사용법 및 화재예방 교육을 펼쳤다. 비상소화장치는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골목길이나 화재 발생 시 소방대가 현장에 도착하기 전 주민이 쉽게 장비를 활용, 초기에 화재를 진압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장치이다.

이에 화재위험이 높은 전통시장에서 화재 발생 시 비상소화장치를 이용할 수 있도록 소화전에 소방호스 연결방법, 관창 조작방법, 소화기 사용법 교육 및 실습을 실시했다.

최경구 중앙 119 안전센터장은 “유사시 주민들이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설치된 시설이므로 평소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며 “화재 발생 시 5분 이내 초기 진화가 이뤄져야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으므로 지역주민에 의한 초기진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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