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단양군은 청년창업자 8명을 청년창업인재로 선발해 각각 1800만원씩 모두 1억4400만원의 창업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선발된 20~30대 청년 창업자들은 군의 창업보조금을 시설비나 홍보비로 사용할 수 있다.

편집샵, 마을자원 공유 카페, 흑백 사진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비누공방 등을 개설한 이들은 성공을 향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단양군은 지역 청년들의 부재와 창업 실패에 대한 두려움으로 청년들의 신청이 저조했지만 청년 모집을 포기하지 않고, 지역제한 없이 전국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모집해 4명의 청년 창업자들이 단양군으로 전입하는 등 사업 추진에 돌파구를 찾아 나갔다.

군은 올해도 5명의 청년창업자를 선발해 창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모집기간은 오는 21일까지로 지역 내 어디서든 창업 가능하며 지역 외 거주 청년도 주소지 이전을 조건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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