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태경콘크리트㈜는 11일 옥천군청을 찾아 이웃사랑 후원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식에 참석한 연제열 대표는 “우리 주변의 소외된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 성금을 기탁했다”고 말했다.

군서면 월전리에 소재를 두고 있는 태경콘크리트㈜는 배수로 관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8명의 사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경기 침체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성금을 전달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김재종 군수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선뜻 후원금을 기탁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천군은 전달받은 후원금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 25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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