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면역력이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을 12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임시 휴관한다.

휴관기간동안 노인 문화정보대학, 노인일자리 등의 프로그램 및 경로식당도 운영이 중단된다. 특히 경로식당의 경우 매일 평균 400여명이 대상자들이 모여 감염증 유입 시 지역사회에 큰 피해를 줄 수 있어 휴관이 불가피했다.

옥천군 노인장애인복지관은 임시 휴관으로 인한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복지관 대상자들에게 안내문 부착, 홈페이지 및 개별문자 안내 등으로 휴관사항을 적극 안내했다.

다만 복지관은 휴관기간동안 복지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밑반찬 배달사업, 돌봄이 필요한 노인 및 장애인을 위한 주간보호센터 및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등은 정상운영하기로 결정했다. 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진행 추이를 지켜보며 시설 운영 여부를 지속 검토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방지를 위하여 적극 대응하며 시설 및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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