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화숙 부읍장(오른쪽)과 박영덕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이 영동읍내 한 저소득 가정을 방문, 사랑의 행복 바구니를 전달했다. 영동읍 제공
[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영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생활용품이나 식료품을 기부 받아 작은 나눔을 실천하는 '사랑의 행복바구니' 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매월 20일까지 영동읍 맞춤형복지팀에서 기부물품을 모아 바구니에 포장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찾아 읍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이 가정방문해 전달하는 사업이다. 가정에서 사용이 가능하나 보관만 해오던 생필품들이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누어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해까지 영동읍사무소 직원들이 직접 물품을 기부 받아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지원함으로써, 지역주민들에게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읍사무소 직원뿐만 아니라 영동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까지 기부자를 확대해, 사업을 보다 내실 있게 추진하기로 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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