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충남도는 10일 아산 캠코 인재개발원에서 도정의 동반자로서 도정 성과 창출을 위한 ‘2020년 공공기관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 제공을 도모하고, 도정 핵심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양승조 지사와 김용찬·이우성 행정·문화체육부지사, 도 실·국장, 도내 21개 공공기관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간담회는 성과·업무 공유, 기관별 보고,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 도는 지난해 도정 주요 성과와 올해 추진할 업무 방향에 대해 전달하고, 연구·경제·교육·문화·의료 등 기관 유형별 업무 계획을 보고 받았다.

이 자리에서 도와 각 공공기관은 기관 간 협업을 통해 도정 핵심정책을 실현함으로써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혁신을 지속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 사회적 수요에 부응하는 실효성 있는 공공서비스 제공 및 도민과의 공감·소통에 대한 인식을 공유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대응도 다짐했다.

양 지사는 이 자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우리 지역사회에도 불안이 증대되고 있고, 이에 따른 경제적 타격도 막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러한 때일수록 지역사회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국가적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 힘과 지혜를 모으자”고 말했다.

한편 공공기관장 보고회는 도정의 동반자인 공공기관과 도정 핵심가치 및 과제를 공유하고, 기관 간 소통·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매년 분기별로 개최하고 있다.

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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