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올해 200곳 추가 예정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충청권 14개 업체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선정하는 ‘백년소공인’ 100개사에 포함됐다.

10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우수 소공인 100개사를 백년소공인으로 처음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충청권 백년소공인은 대전소재 기업 △두발정공(기계·금속업) △에센티씨 △유한플라텍㈜ △㈜대원기계 △㈜예솔테크 △㈜한스메카 △하나금형 등 기계·금속업종의 7개이다.

인쇄업에서는 △디앤피플러스 △신진기획인쇄사 △에이스기획 △㈜유선애드플랜 등 4개가 선정됐다.

충남에서는 △금산약초인삼영농조합법인 △금산인삼명가 △한솔바이오한방주식회사 등 식료품 3개이다.

선정된 업체에는 백년소공인 확인서와 인증 현판을 주고, 생산설비 교체나 자동화 설비 도입에 필요한 소공인 특화자금을 인하한 금리로 빌려준다.

아울러 정부의 소공인 지원사업 선정 시 가점을 부여해, 판로 개척을 위한 온·오프라인몰 입점, 국내외 전시회 참가, 외부 전문가를 통한 기술 개발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중기부는 올해 백년소공인 200개사를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소공인은 전국 34개 소공인특화지원센터 및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되며, 올해부터 중기부가 시행하는 '국민추천제'에 따라 국민 누구나 주변의 소공인을 추천할 수 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이번에 선정된 백년소공인을 소상인을 대표하는 백년가게와 함께 소상공인의 성공모델로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성장시켜 나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심건 기자 beotkkot@cctoday.co.kr

▨ 백년소공인 선정 충청권 업체
지역 상호명 업력
대전 대덕구 두발정공 17년
대전 대덕구 에센티씨 16년
대전 대덕구 유한플라텍㈜ 26년
대전 대덕구 ㈜대원기계 29년
대전 유성구 ㈜예솔테크 18년
대전 대덕구 ㈜한스메카 15년
대전 대덕구 하나금형 17년
대전 동구 디앤피플러스 15년
대전 동구 신진기획인쇄사 30년
대전 동구 에이스 기획 21년
대전 동구 ㈜유선애드플랜 24년
충남 금산군 금산약초인삼
영농조합법인
23년
충남 금산군 금산인삼명가 18년
충남 금산군 한솔바이오
한방주식회사
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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