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충북과학고등학교는 '제26회 삼성휴먼테크 논문대상'에서 금상, 동상 등 우수한 성과를 냈다.

충북과학고에 따르면 삼성휴먼테크 논문대상은 과학기술분야 우수 인력 조기 발굴·육성, 세계 최고 경쟁력 및 기술력 확보를 위한 기반 조성을 위해 삼성전자가 주최하는 논문대회다.

충북과학고는 이번 대회에서 2개팀이 본선에 올라 각각 금상과 동상을 수상했다. 김시은, 신윤수, 정원희(지도교사 이봉형)팀은 '친환경 생리활성물질을 이용한 소나무 재선충 방제에 관한 연구'로 생물분야 금상을 수상했다.

이 연구는 공생 곰팡이를 이용해 친환경적으로 소나무 재선충을 방제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정은, 김기연(지도교사 황경하)팀은 전통 발효 식품에서 분리한 미생물을 이용한 '수경재배 환경에서의 병원균 억제 효능에 관한 연구'로 환경·식품·위생 분야 동상을 수상했다. 금상을 수상한 팀은 상금 700만원을, 동상을 수상한 팀은 상금 300만원을 받는다.

김희도 기자 huido021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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