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총회 50여명 참석
노하우 전수 힘쓰기로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농협 충북본부가 육성하는 한국새농민충북도회는 10일 본부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염기동 농협 충북본부장, 새농민회 시·군회장 및 수상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새농민은 농협중앙회에서 전국 농·축산인들을 대상으로 자립, 과학, 협동의 새농민 3대 정신 실천에 앞장서 농가소득 증진과 과학영농 및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 10부부를 매달 선정하는 제도다. 충북에는 총 267부부 543명이 활동 중이다.
이날 총회에서 새농민 회원들은 수십여년간의 영농을 통해 경험하고 터득한 노하우와 농업기술을 후계농업인들에게 전해 생명창고인 농업의 미래를 지켜나가는데 힘쓰기로 했다.
새농민회 충북도회는 충북도교육청·충북대학교 등과 '후계 영농예정자 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학생들과 함께 산지유통시설, 팜스테이 체험 등을 통해 청년농업인 육성에 힘써오고 있다. 또 장학기금 후원, 강원도 산불 피해성금 기부, 쌀소비촉진 운동, 복지시설 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농업계 리더로써의 위상과 모범을 보여오고 있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