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원자력연구원은 방사선안전관리부 김형택 박사가 유럽방사선량연구그룹으로부터 올해의 젊은 과학자상을 수상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 제공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한국원자력연구원(이하 원자력연)은 방사선안전관리부 김형택 박사가 유럽방사선량연구그룹으로부터 올해의 젊은 과학자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김 박사는 방사선분야 최고 전문기관 중 하나인 독일 헬름홀츠젠트럼연구소(Helmholtz Zentrum Institute)와 휴대전화와 신용카드의 부품을 활용해 방사선 선량계 없이도 피폭방사선량을 측정하는 연구를 공동으로 제안했고, 제안서의 독창성 및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에 성공했다.

올해 김 박사는 비유럽계로서는 최초로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개인의 연구역량을 증명했을 뿐 아니라 한국원자력연구원 피폭선량복원기술의 경쟁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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