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특화 프로그램 다양 운영

▲ 지난해 11월 아산시 장영실과학관에서 열린 '장영실 탐구생활 프로그램'에 참가한 호수마을어린이집 아동들이 견학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순천향대 제공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순천향대는 최근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실시한 2019 생활과학교실 운영사업 최종 평가에서 '매우 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대학관계자는 "이번 평가는 전국 34개 생활과학교실 운영사업단을 대상으로 실시됐다"며 "지난 2004년부터 16년째 이어지면서 관내 지자체인 아산시와의 협력을 통해 꾸준히 지역 인재 역량 개발에 기여해 왔다는 점에서 지역사회에서의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냈다"고 했다.

순천향대 생활과학교실 사업이 이처럼 해마다 우수한 평가를 받는 것은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여 내실있게 사업을 운영하면서 자문인력을 활용한 무료특강 등의 노력과 현충사, 장영실과학관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지역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결과다.

순천향대 생활과학교실은 △창의과학교실 △나눔과학교실 △특별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의 과학꿈나무와 과학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과학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창의과학교실은 지난해 아산시 관내 온양풍기초, 탕정초 등 11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11개 강좌가 개설돼 112회 운영한 가운데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57개 강좌가 개설돼 582회가 열렸고 1139명의 학생이 수혜 받았다.

나눔과학교실은 사회적 배려계층과 취약계층 자녀들의 방과후 학습과 생활지도를 목적으로 지난해 지역내 27개 별도 교육장에서 48개 강좌를 개설하고 271회가 운영되었다. 나눔과학교실을 운영한 결과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228개 강좌가 1228회 열렸고 4193명이 수혜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아산=이봉 기자 lb11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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