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에 수건 640장 전달
아산 업소에 손세정제도

▲ 국민연금공단 대전지역본부는 10일 진천군청을 방문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격리된 우한 교민을 위한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국민연금공단 대전지역본부 제공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국민연금공단 대전지역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중국 우한 교민 격리시설을 운영 중인 충북 진천군과 충남 아산시에 후원물품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대전지역본부는 이날 진천군 재난지원상황실을 방문해 격리 중인 우한 교민을 위한 필요물품(수건 640장)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정경화 진천군 부군수와 김정학 국민연금공단 대전지역본부장이 참석해 전달식을 진행했다.

진천군은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임시 생활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교민들에게 해당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오는 13~14일에는 아산시 사회복지과와 연계해 선정한 경찰인재개발원 임시 생활시설 인근 음식점 등 46개 업소를 직접 방문해 손세정제 400여 개를 기증하기로 했다.

김정학 대전지역본부장은 "이번 지원이 우한 교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진천군과 아산시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관으로서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심건 기자 beotkko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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