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오는 29일 홈 개막전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폐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서 구단은 배구장, 농구장 등 지역 프로스포츠 경기장을 방문해 사례조사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개막전 당일 각 출입구마다 손 소독제 및 마스크를 비치하기로 했다.

열 감지기와 비접촉 체온측정기를 사용해 전 관중의 체온도 측정한다.

의심환자는 격리공간에 분리해 경기장 내 바이러스 확산을 차단한다.

또 사진촬영이나 사인회 등 직접적인 접촉을 요하는 팬 이벤트를 중단하고, 임직원 및 경기운영요원을 대상으로 폐렴 안전교육을 연다.

아울러 유성구보건소와 협력해 경기장 내·외는 물론 관람객 주요동선까지 대대적인 살균방역을 펼친다.

장지명 구단 홍보팀장은 “팬들이 안심하고 경기장을 찾을 수 있도록 폐렴 예방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은 오는 29일 오후 3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경남FC를 상대로 2020시즌 홈 개막전을 연다. 송해창 기자 songh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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